선처한다던 주호민, 유죄의견!?

 

 

웹툰 작가 주호민은 발달장애아들과 관련해서 아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수교사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던 입장과는 반하는 행보를 보여 이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고고!

 

 

사건개요

 

 

웹툰 작가 주호민은 8월 2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며 "지금 이 상황에서라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주호민이 지난 2일 낸 입장문 일부. 주호민 유튜브 커뮤니티 캡처

이렇게 탄원서를 제출하겠다던 웹툰 작가 주호민은 8월 21일 수원지법에 "정서적 아동학대 사실이 명백하니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A씨의 유죄 증거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의견서에는 "특수교사 측의 언론 인터뷰와 편향된 언론 보다가 피해 아동의 잘못을 들추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 아동의 부모가 마치 가해자로 전락해 일과 일상을 모두 잃게 됐다"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또 다른 의혹

 

 

웹툰 작가 주호민은 갑질 의혹도 같이 받고있습니다. 주호민 측이 해당 교사에게 일과 중은 물론이고 퇴근 이후 시간이나 휴일에도 메세지를 보내 과도한 요구를 했다는 것인데요,

 

이를테면 지난해 5월 11일 오전 8시 37분 A씨에게 수업내 내용 방식을 변경해 달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고, 같은 달 13일과 18일에는 A씨에게 자폐성 장애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의 유튜브 링크를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차후 공판 및 진행 상황

 

 

지난 28일 3차 공판이 있었는데요,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녹음파일의 전체재생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난 기일에 내용이 방대해 다 재생하지 못했는데 녹취록만으로는 안 되고 말하는 뉘앙스나 전후 사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4차 공판에서는 주호민 측 녹음파일이 전체재생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