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계속되고있습니다. 이번엔 대전에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고!
개요
2023년 9월 5일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사 40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발견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7일 밤 결국 숨졌습니다. 8일(오늘) 대전 유성경찰서와 교사노동조합연맹 등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극단적 선택 이유
교사노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할 당시 학부모들로부터 아동학대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이 교사 지시를 무시하고 다른 친구를 괴롭히는 행동을 제지하고 훈육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아동학대 혐의는 1년간 관계기관 조사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관련 학부모들은 3년간 A씨에 대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교사노조 관계자는 "A 씨는 해당 학부모들과 생활 반경이 겹쳐 동네에서 계속 마주쳐야 했따"라며 A씨가 오랜 기간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특히 최근에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접하고 당시의 고통이 떠올라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서이초 사건이 마지막 비극이길 바랐는데 대전에서도 일어나다니 참담한 심정"이라며 "대전시교육청은 숨진 선생님의 사망 원인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로의 의견
초등학교 교사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안타까운 소식의 원인은 대부분 학부모의 갑질이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전교조의 집회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들의 속상함을 덜어주기가 더욱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교사는 선생님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기본권을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고, 교사들이 만족하며 지도생활을 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