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흉기소동!? 은평구 30대 남성 경찰대치

 

 

 

신림동 칼부림사건 이후로 흉기 관련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요즘입니다. 잊을만 하면 나타나서 우리네 삶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지난 26일 밤 서울 은평구에서 또 한 번의 흉기 소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고!

 

 

경찰과 대치중인 남성 / 출처 : SBS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24742&plink=ORI&cooper=NAVER)

 

 

사건 개요

 

 

지난 26일 밤, A 씨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경찰에 신고가 들어와 2시간 30분 가량 대치끝에 결국 검거되었습니다. 검거 과정도 평화롭지 못하게 경찰을 계속 위협하다가 경찰의 유도와 설득 끝에 검거되었습니다.

 

A 씨의 범행 동기는 가족 간 금전적 다툼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A씨는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게 아니라 속상해서다. 엄마가 나를 못 믿어서 무속인한테 300만 원을 갖다 줘 너무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풀려했다."며 "그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소리를 질렀는데 시민이 신고했다. 경찰이 너무 많이 와서 겁에 질려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며 요리사라서 어쩔 수 없이 칼을 가지고 다닌다 말했습니다.

 

 

사건 진행 상황

 

 

현재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고 28일 오후에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입니다. 즉, 구속되지 않고 수사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로로의  생각

 

 

위 사건을 정리해보면 한 요리사가 가정사로 인하여 분노가 생겼고, 이를 표출할 곳이 없어 선량한 시민과 경찰들에게 흉기를 가지고 위협했습니다. 과연 그 분노가 흉기를 모르는 사람에게 휘두를 정도로 대단했을까요? A 씨는 4년 전 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울증 환자라고 하여 이 같은 행동을 해도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이런 과격한 분노표출에 대해 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화나는 일도 많고 억울한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그 일을 표현하는 것을 우리는 이제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칼 한 번 맞으면 나만 손해인 세상이니까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